램지어 교수와 인디애나대 라스무센 교수가 3년 전 '실증법 연구 저널'에 발표한 논문입니다. <br /> <br />근대 일본 사회 최하층 집단인 부라쿠민에 대한 지원 사업과 조직 범죄을 다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의 소수 계층 사람들은 정직하게 살았지만, 범죄 조직 구성원의 대다수는 부라쿠민과 한국인이라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후코오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범죄단체 구도카이의 조직원 70%가 부라쿠민과 한국인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인용합니다. <br /> <br />폭력배의 90%가 부라쿠민과 한국인이라는 또 다른 주장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발언의 출처는 한 일본인이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 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블로거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고 쓴 글을 논문의 주요 근거로 삼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램지어 교수는 앞서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에서도 국내 극우 성향 블로그의 글들을 인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엄정한 검증이 필요한 학술 논문에 개인 블로거의 주장을 상습적으로 인용해 온 사실이 확인되면서, 램지어 교수의 다른 논문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경석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그래픽 : 손성하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051128110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